044. 烈女操(열녀조) /孟郊 열녀의 지조 樂府 梧桐相待老(오동상대노) 오동나무는 서로 같이 늙기를 기다리고 鴛鴦會雙死(원앙회쌍사) 원앙새는 모여 쌍쌍히 죽는다 貞婦貴殉夫(정부귀순부) 정결한 부인은 남편 따라 죽는 것을 소중히 여기니 舍生亦如此(사생역여차) 목숨을 버리기를 이와 같이 한다 波瀾誓不起(파..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43. 長干行(장간행) /李白(701-762) 장간으로 가면서 樂府 妾發初覆額(첩발초복액) ; 제 앞머리가 이마를 덮을 정도로 자랐을 때 折花門前劇(절화문전극) ; 꽃을 꺾어 대문 앞에서 놀았지요 郎騎竹馬來(낭기죽마내) ; 임은 죽마 타고와 繞床弄靑梅(요상농청매) ; 우물 난간 맴돌면서 푸른 매화를 희롱했었죠 同居長干里(동거..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42. 子夜吳歌4(자야오가4) /李白 겨울의 노래 樂府 明朝驛使發(명조역사발) 내일 아침 역사가 떠나니 一夜絮征袍(일야서정포) 온 밤을 서방님 솜옷을 짓는다네 素手抽針冷(소수추침랭) 흰 손은 바늘 노려 차갑고 那堪把剪刀(나감파전도) 차가운 가위를 어찌 갑을까 裁縫寄遠道(재봉기원도) 옷을 지어 먼 길에 부치니 幾日..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41. 子夜吳歌3(자야오가3) /李白 가을의 노래 樂府 長安一片月(장안일편월) 장안 한 조각 달 萬戶搗衣聲(만호도의성) 집집마다 다듬이 소리 秋風吹不盡(추풍취불진) 가을바람 불어불어 그치지 않으니 總是玉關情(총시옥관정) 모두 옥관의 임 그리는 마음 何日平胡虜(하일평호로) 어느 날에야 오랑캐를 평정하고 良人罷遠..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40. 子夜吳歌2(자야오가2) /李白 여름의 노래 樂府 鏡湖三百里(경호삼백리) 거울 같이 맑은 호수 삼백리 菡萏發荷花(함담발하화) 연봉오리에서 연꽃이 피는구나 五月西施採(오월서시채) 오월에 서시가 연꽃을 캐는데 人看隘若耶(인간애약야) 사람들이 약야에 몰려 길이 막혔구나 回舟不待月(회주불대월) 달이 채 ..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39. 子夜吳歌1(자야오가1) /李白 봄의 노래 樂府 秦地羅敷女(진지라부녀) 진나라 땅 나부라는 여인 採桑綠水邊(채상록수변) 푸른 물가에서 뽕잎을 따고 있었네 素手青條上(소수청조상) 하얀 손은 푸른 가지 위에 움직이고 紅妝白日鮮(홍장백일선) 붉은 화장은 밝은 햇빛에 더욱 선명하네 蠶飢妾欲去(잠기첩욕거) ..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38. 關山月(관산월) /李白 관산의 달 樂府 明月出天山(명월출천산) 밝은 달 천산에 솟아 蒼茫雲海間(창망운해간) 아득히 구름 사이에 떠 있네 長風幾萬里(장풍기만리) 긴 바람 몇 만 리를 吹度玉門關(취도옥문관) 불어 옥관정을 지나네 漢下白登道(한하백등도) 한나라는 백등산 길을 내려오고 胡窺靑海灣(호규청해..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37. 塞下曲(새하곡) /王昌齡 요새 아래에서 樂府 飮馬渡秋水(음마도추수) 말에게 물 먹이려 가을 강을 건너니 水寒風似刀(수한풍사도) 물은 차갑고 바람은 칼날 같네 平沙日未沒(평사일미몰) 평평한 사막에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黯黯見臨洮(암암견림조) 흐릿하게 임조관이 보이네 昔日長城戰(석일장..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36. 塞上曲(새상곡) /王昌齡 요새 위에서 樂府 蟬鳴空桑林(선명공상림) 빈 뽕나무 숲에 매미 울어대고 八月蕭關道(팔월소관도) 팔월 소관도 길을 걸어간다 出塞復入塞(출새복입새) 변방을 나왔다가 다시 변방에 드니 處處黃蘆草(처처황노초) 곳곳에 누런 갈대밭 從來幽幷客(종내유병객) 유정 땅 나그네들 皆向沙場老..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35. 溪居(계거) /柳宗元 개울가에 살며 五言古詩 久爲簪組累(구위잠조누) 오랫동안 공무에 얽매였다가 幸此南夷謫(행차남이적) 다행히 이 곳 남방으로 귀양왔구나 閑依農圃鄰(한의농포린) 한가히 의지하며 농가의 이웃이 되어 偶似山林客(우사산림객) 우연히 산속의 은자처럼 되었구나 曉耕翻露草(효경..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