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 宿王昌齡隱居(숙왕창령은거) /常建 왕창령의 은거지에서 五言古詩 淸溪深不測 (청계심불측) 개울 물 너무 깊어 깊이를 잴 수 없고 隱居唯孤雲 (은거유고운) 세상 피한 이곳은 오직 구름 뿐 松際露微月 (송제노미월) 소나무 높은 끝에 희미한 달빛 淸光猶爲君 (청광유위군) 그 맑은 빛은 오히려 그대를 위한 것 茅亭宿花影 (모..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3. 春泛若耶溪(춘번약야계) /綦毋潛 봄에 약야계에 배를 띄우고 五言古詩 幽意無斷絶 (유의무단절) 그윽한 마음이 끊이지 않아 此去隨所偶 (차거수소우) 이번 발걸음은 정처가 없다 晩風吹行舟 (만풍취행주) 저녁 바람이 가는 배를 밀어 花路入溪口 (화로입계구) 꽃길을 따라 시내로 들어간다 際夜轉西壑 (제야전서학) 밤되..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2. 尋西山隱者不遇(심서산은자불우) /邱爲 서산의 은자를 만나지 못함 五言古詩 絶頂一茅茨 (절정일모자), 산 꼭대기 가시나무 집 直上三十里 (직상삼십리)。 곧장 올라야 삼십리라네 扣關無僮仆 (구관무동부), 두들겨 봐야 사람 없는 듯 열리지 않고 窺室惟案几 (규실유안궤)。 집 안 엿보니 오직 책상 뿐이네 若..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1. 同從弟南齋翫月憶山陰崔少府(동종제남재완월억산음최소부) /王昌齡 종제와 함께 남재에서 달을 감상하며 산음의 최소부를 그리워함 五言古詩 高臥南齋時(고와남재시) 남재에 편안히 누운 시간 開帷月初吐(개유월초토) 휘장을 열자 달이 막 떠오르네 淸輝淡水木(청휘담수목) 물과 나무에 모이는 맑은 달빛 演漾在窗戶(연양재창호) 창밖은 일렁..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0. 宿業師山房待丁大不至(숙업사산방대정대부지) /孟浩然 업사산방에 묵으면서 정대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음 五言古詩 夕陽度西嶺 (석양도서령) 석양은 서쪽 봉우리로 넘어가고, 群壑倏已暝 (군학숙이명) 계곡들은 어느덧 어둑어둑 해진다 松月生夜凉 (송월생야량) 소나무에 걸린 달빛 밤기운 서늘하고, 風泉滿淸聽 (풍천만청청) 바람결 스치..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19. 夏日南亭懷辛大(하일남정회신대) /孟浩然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생각하며 五言古詩 山光忽西落 (산광홀서락) 여름날 신대님을 생각하며 池月漸東上 (지월점동상) 연못에 비친 달, 두둥실 동쪽에 떠오르네. 散髮乘夕凉 (산발승석량) 머리풀어 헤치고 시원한 석양 바람 쐬고 開軒臥閒敞 (개헌와한창) 창문 열어 젖히고 넓은 마루..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18. 秋登蘭山寄張五(추등란산기장오) /孟浩然 가을날 난산에 올라 장오에게 부치다 五言古詩 北山白雲裏 (배산백운리) 북산 흰 구름 속에 隱者自怡悅 (은자자이열) 은자는 제 스스로 즐겨 지내고 있다. 相望始登高 (상망시등고) 그대를 보려고 처음 높은 곳에 올랐더니, 心隨雁飛滅 (심수안비멸) 마음은 저 멀리 사라져가는 기러기 따..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17. 西施詠(서시영) /王維 서시를 노래하다 五言古詩 艶色天下重 (염색천하중) 여자의 아름다움은 모든 사람 좋아하니 西施寧久微 (서시녕구미) 미인 서시 어찌 시골에 오래도록 묻혀있겠는가 朝爲越溪女 (조위월계녀) 아침에 월나라 개울가 처녀 暮作吳宮妃 (모작오궁비) 저녁에는 궁궐의 왕비가 되었구나 賤日..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16. 渭川田家(위천전가) /王維 위수가의 농가 五言古詩 斜光照墟落 (사광조허락) 기우는 저녁 빛이 시골마을 비추니 窮巷牛羊歸 (궁항우양귀) 좁은 골목으로 소와 양이 돌아오네 野老念牧童 (야로념목동) 시골집 노인은 어린 목동 염려되어 倚杖候荊扉 (의장후형비) 지팡이 짚고 서 사립문에 기다리네 雉雊麥苗秀 (..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15. 靑谿(청계) /王維 푸른 개울물 五言古詩 言入黃花川 (언입황화천) 황화천에 들어와 每逐靑溪水 (매축청계수) 푸른 개울물 쫓아간다 隨山將萬轉 (수산장만전) 물 흐르는 산을 따라 만 굽이를 돌았으나 趣途無百里 (취도무백리) 길은 백리도 못갔네 聲喧亂石中 (성훤난석중) 흩어진 바위 돌에 물소리 요란하..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