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 長安遇馮著(장안우풍저) /韋應物 장안에서 우연히 풍저를 만나다 五言古詩 客從東方來(객종동방내), 손님은 동방에서 왔으리 衣上灞陵雨(의상파릉우). 옷 위에 파릉의 비가 묻었소 問客何爲來(문객하위내), 손님은 무엇 때문에 왔소 采山因買斧(채산인매부). 산을 개간하여 도끼 사러 왔지요 冥冥花正開(명명화정개), ..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9. 寄全椒山中道士(기전초산중도사) /韋應物 전초 산중의 도사에게 五言古詩 今朝郡齋冷(금조군재냉), 오늘 아침 군현의 관사가 쌀쌀하여 忽念山中客(홀념산중객). 갑자기 산속의 그대가 그리워지네 澗底束荊薪(간저속형신), 골짝물 아래서 땔나무 묶어 歸來煮白石(귀내자백석). 돌아와 백석을 덥히겠지 欲持一瓢酒(욕지일표주), 한..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8. 初發揚子寄元大校書(초발양자기원대교서) /韋應物 양자강을 막 떠나면서 교서 원대에게 부친다 五言古詩 淒淒去親愛(처처거친애), 쓸쓸하구나, 친하고 사랑스런 사람과의 이별은 泛泛入煙霧(범범입연무). 물에 떠서 물안개 속으로 들어가네 歸棹洛陽人(귀도낙양인), 낙양으로 노저어 가는 사람 殘鐘廣陵樹(잔종광능수). 광릉의 나..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7. 郡齋雨中與諸文士燕集(군재우중여제문사연집) /韋應物 군재에 비 내리는데 여러 문사들과 잔치하다 五言古詩 兵衛森畫戟(병위삼화극), 호위병들 창 들고 삼업하게 늘어서고 宴寢凝淸香(연침응청향). 손님방엔 향불 엉키네 海上風雨至(해상풍우지), 바다에 비바람 불어 逍遙池閣涼(소요지각량). 서늘한 연못 누각을 이리저리 거닐면 煩&..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6. 賊退示官吏幷序(적퇴시관리병서) /元結 적이 물러간 뒤 관리에게 보이노라 五言古詩 昔歲逢太平(석세봉태평), 지난 세월 평화로워 山林二十年(산림이십년). 이십년을 산에서 살았소 泉源在庭戶(천원재정호), 뜰 가에 샘물 洞壑當門前(동학당문전). 문 앞엔 산골짜기 井稅有常期(정세유상기), 세금은 납부기한이 있어도 日晏猶得..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5. 與高適薛據登慈恩寺浮圖(여고적설거등자은사부도) /岑參 고적, 설거와 자은사 탑에 오르다 五言古詩 塔勢如涌出 (탑세여용출), 탑은 물 솟듯 솟아 孤高聳天宮 (고고용천궁). 하늘로 외로이 높게 용솟음친다 登臨出世界 (등림출세계), 세상을 벗어나 산에 오르니 磴道盤虛空 (등도반허공). 돌층계 길 허공에 걸린 듯 하다 突兀壓神州 (돌올압신..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4. 宿王昌齡隱居(숙왕창령은거) /常建 왕창령의 은거지에서 五言古詩 淸溪深不測 (청계심불측) 개울 물 너무 깊어 깊이를 잴 수 없고 隱居唯孤雲 (은거유고운) 세상 피한 이곳은 오직 구름 뿐 松際露微月 (송제노미월) 소나무 높은 끝에 희미한 달빛 淸光猶爲君 (청광유위군) 그 맑은 빛은 오히려 그대를 위한 것 茅亭宿花影 (모..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3. 春泛若耶溪(춘번약야계) /綦毋潛 봄에 약야계에 배를 띄우고 五言古詩 幽意無斷絶 (유의무단절) 그윽한 마음이 끊이지 않아 此去隨所偶 (차거수소우) 이번 발걸음은 정처가 없다 晩風吹行舟 (만풍취행주) 저녁 바람이 가는 배를 밀어 花路入溪口 (화로입계구) 꽃길을 따라 시내로 들어간다 際夜轉西壑 (제야전서학) 밤되..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2. 尋西山隱者不遇(심서산은자불우) /邱爲 서산의 은자를 만나지 못함 五言古詩 絶頂一茅茨 (절정일모자), 산 꼭대기 가시나무 집 直上三十里 (직상삼십리)。 곧장 올라야 삼십리라네 扣關無僮仆 (구관무동부), 두들겨 봐야 사람 없는 듯 열리지 않고 窺室惟案几 (규실유안궤)。 집 안 엿보니 오직 책상 뿐이네 若..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
021. 同從弟南齋翫月憶山陰崔少府(동종제남재완월억산음최소부) /王昌齡 종제와 함께 남재에서 달을 감상하며 산음의 최소부를 그리워함 五言古詩 高臥南齋時(고와남재시) 남재에 편안히 누운 시간 開帷月初吐(개유월초토) 휘장을 열자 달이 막 떠오르네 淸輝淡水木(청휘담수목) 물과 나무에 모이는 맑은 달빛 演漾在窗戶(연양재창호) 창밖은 일렁.. Writing/Tang Poem 300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