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Tang Poem 300

046. 登幽州臺歌(등유주대가) /陳子昻

혜공 2015. 2. 11. 09:10

유주의 누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七言古詩

 

前不見古人(전불견고인) 앞으로는 옛사람 볼 수 없고

後不見來者(후불견래자) 뒤로는 올 사람 볼 수 없도다

念大地之悠悠(염대지지유유) 천지의 유구함을 생각해보니

獨愴然而涕下(독창연이체하) 나 홀로 서글퍼 눈물 흐른다

앞으로는 옛사람을 만날 수 없고,

뒤로는 올 사람을 만날 수 없네

천지의 무궁함을 생각하다가,

홀로 슬퍼하니 눈물이 흘러내린다.


幽州臺 : 지금의 북경에 남아있는 누대

悠悠 : 끝임없이 계속되는 모양

愴然 : 슬퍼하는 모양

昻(昂의 俗字; 日-총9획; yáng), 오르다.

幽(그윽할 유; 幺-총9획; yōu)

悠(멀 유; 心-총11획; yōu)

愴(슬퍼할 창; 心-총13획; chuàng)

涕(눈물 체; 水-총10획; tì)

 

 


Seven-character-ancient-verse

 

Chen Ziang

 

ON A GATE-TOWER AT YUZHOU

 

Where, before me, are the ages that have gone?

And where, behind me, are the coming generations?

I think of heaven and earth, without limit, without end,

And I am all alone and my tears fall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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