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Writing

유리 조각

혜공 2015. 2. 10. 13:37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 중 나태함. 공허함. 나약함. 허전함.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누군가 건들이면 유리가 쨍-깨지듯 눈물이 핑 돈다. 흩어진 유리조각들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채 우린 스스로 나약함을 느낀다. 누군가 이런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까 손을 뻗어 보지만 닿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할당량이라도 되듯이 각자의 아픔을 안고산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 기대지 말라는 이야기를 책에서 본적이있다. 우리는 때때로 엄습해 오는 소소한 일들에 지쳐 나약함을 느끼는 것이다. 스스로의 힘을 깨닫고 일어나보자.

욕심이 과하면 독이된다고 했다. 너무 많은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자. 너무 많은것을 갖기위해 애쓰지 말자. 버릴수 있을 만큼 비울수 있는 데까지 크게 마음을 비워보자. 수많은 시련이라는 정류장을 지나면 언젠가 희망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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