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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과 노자 /민웅기

혜공 2015. 2. 16. 10:49

 

 

저자소개: 민웅기


다른 이름으로 보리(菩提), 무명자(無名子)가 있다. 1960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여수, 순천 와이엠시에이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1995년 화순으로 귀농해 무등산 기슭에서 살고 있다.
‘생태와 영성’을 화두 삼고, 요가와 명상, 태극권을 방편 삼아 한국과 중국의 종남산, 아미산 등지에서 공부해 오고 있다. 국제불이태극권 전인, 국제불이태극권 아미산 수련원장, 차훈요가명상센터 원장 역임. 현재 무위태극권 장문인.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노자 도덕경』을 강의하고 있다.

 

 

서평

 

민웅기 교수가 펴낸 『태극권과 노자』는 여기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그는 노자의 허정虛靜 무위無爲사상을 체體로 하고 주역의 태극음양太極陰陽사상을 용用으로 하여, 노자와 태극권의 절묘한 합궁을 이룬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현대인의 ‘기막힌 삶’을 ‘기막히지 않는 삶’으로 인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공자가 정명正命으로 내세운 인간 120세수를 세우기 위한 지혜의 건강 비법이 됨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즉 현빈의 자궁에서 내린 생명수生命水가 대도무문大道無門으로 바다에 닿고 하늘의 기공氣空을 넘나들 듯이 부드러운 춤사위로 이루어진 그 곡선曲線이 직선直線과 어울려 한바탕 춤의 권법으로 세상을 넘나들었으면 한다. -송수권 (시인, 순천대 명예교수)

보리는 태극권이 무술로 보다 양생법이자 선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그래서 투로 하나하나를 인생의 사계절에 비유하여 그 의미를 새롭게 풀었으며, 여기에 노장과 불교의 깨달음을 더해서 무武와 학學과 혜慧가 어우러지게 했다. 혹자는 태극권에 눈뜨이고, 혹자는 양생의 이치를 배우기도 하고, 또 혹자는 도불道佛의 사유와 지혜의 샘에 이끌릴 수도 있겠다. -김승호 (자연마을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