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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낸 7년 /헤밍웨이

혜공 2015. 2. 16. 10:18

 

 

 

 

책소개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회고록으로 그의 사후 미완성 유작 중 첫 작품으로 네 번째 부인 메리 헤밍웨이에 의해 1964년 발표되어 당대 저명작가들과의 교류가 담긴 회고들로 당시에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헤밍웨이의 가장 매력적이고 사랑 받는 작품이다.

책 속에서는 스콧 피츠제럴드나 거트루드 스타인과 같은 저명한 국외체류자들의 초상으로 가득찼으며 자신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해들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고 재능과 더불어 일찍이 그의 독특한 경험의 통찰력 있는 회상으로 가득차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 파리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찬연히 일깨우며 헤밍웨이 그 자신의 청년다운 정신과 분출되는 창의력 그리고 막을 수 없는 열정으로 차 있다.

이 책은 모두가 스무 개의 장으로 구성된 헤밍웨이만의 경험과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시절의 회고인 파리 스케치이며 문학 축제이고 그리고 더없이 흥미로운 문학다큐이다.

 

 

저자소개

 

 

 

Ernest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 교외의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다. 고교시절에는 풋볼 선수였으나, 시와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고교 졸업 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캔자스시티의 『스타 Star』지(紙) 기자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8년 의용병으로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이 되어 이탈리아 전선에 종군 중 다리에 중상을 입고 밀라노 육군병원에 입원, 휴전이 되어 1919년 귀국하였다. 전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지의 특파원이 되어 다시 유럽에 건너가 각지를 여행하였고,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G.스타인, E.파운드 등과 친교를 맺으며 작가로서 성장해간다.

1923년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詩) 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출판한 것을 시작으로 1924년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 In Our Time』, 1926년 『봄의 분류(奔流) The Torrents of Spring』, 밝은 남국의 햇빛 아래 전쟁에서 상처입은 사람들의 메마른 허무감을 그린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를 발표한다. 1929년 전쟁의 허무와 비련을 테마로 한 전쟁문학의 걸작이라 평가 받는『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를 완성한다

 

 

 

출판사 서평

청년작가, 저널리스트 헤밍웨이의 1920년대 파리 회고록!

이 책은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회고록이다. 그의 사후 미완성 유작 중 첫 작품으로 네 번째 부인 메리 헤밍웨이에 의해 1964년 발표되어 당대 저명작가들과의 교류가 담긴 회고들로 당시에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헤밍웨이의 가장 매력적이고 사랑 받는 작품들 중 하나가 되었다. 1차 대전 바로 직후 파리에서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1921년 그의 부인 해들리와 함께 [토론토 스타]지 유럽특파원이 되어 파리에 도착한다. 이 책 첫 장의 시작과 마지막 장에서의 그의 회고가 해들리와의 결별로 장식하고 있어 그녀와의 만남과 이별을 담은 해들리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스콧 피츠제럴드나 거트루드 스타인과 같은 저명한 국외체류자들의 초상으로 가득찼으며 자신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해들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고 재능과 더불어 일찍이 그의 독특한 경험의 통찰력 있는 회상으로 가득찬 1920년대 파리에서의 회고록이다.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 후 파리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찬연히 일깨우는 문학 축제이며, 그리고 전형적인 헤밍웨이 그 자신의 청년다운 정신과 분출되는 창의력 그리고 막을 수 없는 열정이다.

“이것은 우리가 일찍이 너무나 가난하고 또 너무나 행복했던 시절의 파리의 모습이다.”

거트루드 스타인,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제임스 조이스와의 특별한 만남!!

이 책은 파리에서의 문학수업에 관한 회고록으로 헤밍웨이의 파리 시절은 작가로서의 성공을 위하여 명성 있는 작가들과 사귀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때였다. 물론 헤밍웨이는 셔우드 앤더슨, 거트루드 스타인, 에즈라 파운드 같은 유명작가들과의 인연 쌓기에 전념하고 있었고 도움이 되어 줄 사람들을 만나는 데 적극적이었다.

“그의 파리 스케치는 상냥하게 시작되지만 갑자기 신랄해진다. - 헤밍웨이의 회고록은 젊은 시절의 아주 열광적인 우정의 모진 재창조와 향 수어린 동경을 제공하는- 그의 전후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최고의 논픽션이다.” 제프리 마이어스

여기에는 그가 즐겨 다니던 서점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수많은 책을 빌려 보며 우정을 쌓은 실비아 비치에 대한 기억들, 아침 일찍 친근한 카페 되마고와 카페 돔에서의 집필, 베를렌이 머물던 적이 있었던 데카르트가의 한 호텔 방을 집필을 위해 세내었던 이야기, 거트루드 스타인과의 우정으로 강렬한 문학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이야기, 스콧과 에즈라와 포드 그리고 엘리엇과 셔우드 앤더슨 등과의 만남들, 에반 쉬프맨과 화가 파생에 대한회고들, 그리고 저널리스트로서의 무미건조한 문장기법을 다듬는 본격적인 작가수업을 시작한 이야기들, 한때 큰 돈을 벌기 위해 경마장에 집착했던 이야기와 자전거 경주장의 풍경들, 스콧과의 잊을 수 없는 여행과 그의 부인 젤다 이야기, 헤밍웨이의 첫 부인 해들리와 함께한 추억들인 알프에서 스키를 탔던 것과 스페인에서의 낚시여행들을 모두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 여기에는 그의 애정 어린 필치로 포드 맥도스 포드 같은 작가에게는 가혹하리만큼 질투어린 비평을, 또 제임스 조이스에게는 동시대 최고의 작가로서 찬사를 보내며 그에게 존경의 대상으로 회고된다.
이 책은 모두가 스무 개의 장으로 구성된 헤밍웨이만의 경험과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시절의 회고인 파리 스케치이며 문학 축제이고 그리고 더없이 흥미로운 문학 다큐이다.

“태양이 어지러운 거리를 비추거나 황금의 먼지처럼 황혼이 따뜻한 대지 속으로 밀려올 때, 그리고 밤이 찾아와 수백만 개의 불빛들이 세상을 대낮처럼 밝혀줄 때면 나는 어김없이 카페의 테라스에서 음료수를 앞에 놓고 멍하니 앉아 있다. 시간을 잊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가 음료수를 한 모금 마시고 내 앞에 펼쳐진 세계를 바라본다. 파리는 문을 활짝 열고 모든 사람들을 받아들이면서 날마다 큰길을 끊임없이 지나다니는 각양 각색의 군중들을 사열하고 있다. 모든 삶의 모습들이 거기에 총망라되어 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당신은 그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며, 자신을 위해 천 가지 이야기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