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Poem

내 마음의 기도

혜공 2015. 2. 10. 10:47

 

아침에 눈을 뜨면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 앞에 놓인 새로운 하루가

너무 고맙다고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어제는

말끔히 잊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비록 내가 힘들더라도

지치고 병든 사람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해 주시고

세상이 비록 험하고

온갖 악으로 가득 차더라도

언제나 아름답고 맑은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시고

나의 허물과 오만으로

다른이에게 상처주지 않게 해 주시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