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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모옌

혜공 2015. 2. 17. 10:29

 

 

 

 

 

책소개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에 숨겨진 비극!

《붉은 수수밭》의 작가이자 중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모옌의 소설 『개구리』. 중국의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인 마우둔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중국 가족계획 정책의 이면에 숨겨진 가슴 아픈 현실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비극이며, 많은 부작용과 논란을 양산하고 있는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계획생육’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계획생육의 실무자로서 농촌을 돌아다니며 강제로 임신중절수술을 해야 했던 한 산부인과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계획생육이 불러 온 비극을 파헤친다. 여러 인물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묘사하면서 폭력적인 인구 정책이 몰고 온 부작용에 초점을 맞추어 인물들 간의 갈등을 보여준다. 또한 편지글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소설처럼 읽히며, 마지막에는 9막짜리 극본이 덧붙여져 있다.

 

 

저자소개 : 모옌(1955.2.17~ ) 중국 산동성 까오미[高密] 현 출생

 

 

 

중국 대륙 최초의 유력한 차기 노벨문학상의 후보인 모옌의 본명은 '관모야(管謨亞)' 이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1985년 단편소설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고, 중편 '홍까오량:붉은 수수'와 장편소설 '붉은 수수밭:홍까오량 가족'이 강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1980년대 중국 문단을 풍미했다. 이 작품은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1988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모옌을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판되는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지금까지 장편 '홍까오량 가족:붉은 수수밭', '술의 나라', '탄샹싱' 등을 비롯하여 중단편 소설집 '투명한 홍당무', '폭발' 등을 발표했다.1990년대에 창작된 '풍유비둔:풍만한 유방, 살찐 엉덩이'은 그의 창작상 최고조에 오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1, 2'는 1980년대 중국의 개혁, 개방의 전성기를 그 배경으로 농촌 마을과 관료 사회의 부패 양상을 탁월한 주제의식과 기교로 그려낸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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