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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혜공 2015. 2. 16. 14:33

 

 

 

 

 

작가 소개: 구본형


구본형은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시켜 ‘사람중심경영’이라는 신선한 비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변화경영사상가다.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한 그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 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 평가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현재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이다. 그의 명함에는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구본형의 직업비전이다. 깊이의 힘을 추구하는 저술 활동과 조용하지만 청중을 빨아들이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무료 개인 대학을 열어 평범한 인물들의 위대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즐긴다. 이 책은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된『익숙한 것과의 결별』과 더불어 자기계발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 외 주요 저서로 『떠남과 만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일상의 황홀』, 『코리아니티』, 『공익을 경영하라』, 『사람에게서 구하라』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라 나는 그의 글이, 그의 문장이 좋다.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의 생을 사는 변화 이야기 말이다. 경영 계통의 글이 드디어 품위를 찾았다고나 할까. -최인아(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전무) 1998년, 저자 이름은 낯설지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는 한국 IBM의 경영혁신팀장으로 일하는 회사원. 저자는 불혹의 나이인 40대에 접어들면서 문득 ‘나’는 누구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었는지에 대해 ...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라

나는 그의 글이, 그의 문장이 좋다.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의 생을 사는 변화 이야기 말이다. 경영 계통의 글이 드디어 품위를 찾았다고나 할까.

-최인아(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전무)

1998년, 저자 이름은 낯설지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는 한국 IBM의 경영혁신팀장으로 일하는 회사원. 저자는 불혹의 나이인 40대에 접어들면서 문득 ‘나’는 누구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었는지에 대해 번민에 빠져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하여 쓴 책이었다. 일상 속에서 변화할 것을 역설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 30만부가 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 책 『낯선 곳에서의 아침』은 1999년에 출간된 그의 두 번째 책으로 역시 자기계발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0년, 그는 20년 동안 일해 온 직장에 사표를 낸다. 직장을 나오면서 그는 자기 자신과 세 가지를 약속한다. 첫째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 둘째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셋째 직업을 통해 누군가를 돕자. 이를 이루기 위해 그가 선택한 새 직업이 바로 ‘변화경영전문가’인 전업 저술가였다. 경영과 자기계발 두 분야를 대표하는 저술가 구본형은 그렇게 등장했다. 그 후 10년 그는 여전히 유효한 화두를 꺼낸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죽은 것이다. 1년 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1년 동안 죽어 있었던 것이다. 만일 어제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난 24시간은 당신에게 죽어 있던 시간이다."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시킨 상생의 작업’을 표방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경영전문가 구본형은 이 책에서 우리가 왜 변화해야 하며, 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모두 분야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제목처럼 우리가 어느 날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는 자신을 발견하더라도 자기혁명을 통해 그 아침을 신선하게 받아들일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자기혁명을 위한 방법은 다섯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1. 변화를 필연적으로 인식하라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승산이 있으며, 자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변화에 대한 태도가 결정된다. 즉 자신이 지금 서 있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가 아니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

 

2.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라

변화에 성공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적인 작업은 욕망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스스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몰입할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자라면 상황의 노예일 뿐이다. 자기 혁명을 이루려면 익숙한 과거와의 생존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자기 자신의 계획을 이해하며 그 인생을 사랑할 때 그 에너지는 배가된다.

 

3. 시간을 할애하라

하고 싶고 잘 하는 일을 할 때 우리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없다면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바로 죽었다는 뜻이다.

 

4. 첫번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라

자기혁명은 자신을 공격해 자신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습관들의 결탁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복구할 수 없이 완전히 궤멸시키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싸움은 전면적이다.

 

5. 끊임없이 대화하라

변화에 성공하려면 매일 자신을 들여다보라. 왜 변화를 시작했는지,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방해물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는 자기 자신의 변화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비결이다.

저자는 말한다.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 욕망에 솔직해져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욕망에 평생을 걸어라. 지금 당장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욕망을 찾아 떠나라.

변화는 일상 속에 자신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욕망이 흘러가는 곳으로 깊이 침잠하여 들어가 욕망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것이다. 삶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상은 바로 하루하루 속에 있다. 살면서 얻은 깨달음과 공감이 일상적 삶 속에서 구현되지 못하는 것은 하루를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를 개편하지 않고는 일상적 삶을 바꿀 수 없다. 자기 혁명은 하루 속에서 자신이 지배하는 시간을 넓혀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