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Film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01)

혜공 2015. 2. 23. 09:54

 

 

 

 

전 세대를 감동시킨 위대한 고전!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소설!
스크린에 화려하게 부활한 영원한 베스트셀러!
전 세대를 감동시킨 위대한 남자 개츠비의
꿈,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

“새로운 글을 쓰고 싶다.
매우 놀라우며 아름다운 것,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구조의 작품을”
F. 스콧 피츠제럴드


도덕이 해이해지고, 재즈가 유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주가는 끝없이 치솟았던 1922년 뉴욕.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환상과 배신, 그리고 타락해버린 꿈.

“오후는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는데,
허망한 꿈만이 홀로 남아 싸우고 있었다..”


1922년 뉴욕 외곽에서 살고 있는 닉은 호화로운 별장에 살고 있는 이웃 개츠비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는 개츠비는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에 사나이. 이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는 토요일마다 떠들썩한 파티를 열어 많은 손님을 초대했다. 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한 후 개츠비와 우정을 쌓게 된 닉은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개츠비가 옛 연인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된다. 데이지는 가난한데다 전쟁터에서도 돌아오지 않는 개츠비를 잊은 채 부유한 톰과 결혼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 톰은 정비공의 아내와 은밀한 사이였고, 때마침 개츠비와 재회하게 된 데이지는 잊혀졌던 사랑의 감정을 되살리는데…

 

국가 : 영국 미국

개봉 : 2001

장르 : 드라마

감독 : 로버트 마르코비츠

출연 : 미라 소르비노 (데이지 부캐넌 역), 토비 스티븐스 (제이 개츠비 역), 폴 러드 (닉 캐러웨이 역), 마틴 도노반 (톰 부캐넌 역)

 

줄거리

 

1. 중서부 출신으로 증권업에 종사하기 위해 뉴욕으로 온 닉은 롱 아일랜드의 웨스트 에그에 셋집을 얻는다. 그의 바로 옆집에는 제이 개츠비라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여름 내내 수백명의 손님이 참석하는 화려한 파티를 벌이는 수수께끼같은 인물이다. 데이지 부캐넌은 웨스트 에그 건너편의 이스트 에그에서 엄청난 부자인 남편 톰 부캐넌과 살고 있다. 그녀는 닉의 육촌 동생이고 톰은 닉과 예일대 동창이다. 닉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데이지 집안과 교류를 시작하면서 조던 베이커라는 여자 골퍼하고도 사귀게 되고 옆집에 사는 개츠비의 파티에도 초대된다. 데이지의 남편 톰은 기차에서 만난 하류 계급의 여자 머틀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다. 개츠비의 수수께끼같은 과거 때문에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하다. 개츠비와 점점 가깝게 지내면서 닉은 그가 데이지와 연인 사이였으며 전쟁에 나간 사이에 데이지가 부자인 톰과 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년동안 데이지만을 생각하며 재산을 모은 개츠비는 데이지를 만나려는 희망으로 그녀의 집이 보이는 곳에 집을 사고 언젠가는 그녀가 자신의 파티에 걸어들어오기를 바라면서 날마다 파티를 여는 것이었다. 닉은 개츠비의 부탁으로 데이지와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만들어주고 드디어 데이지도 남편 톰과 함께 개츠비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2. 개츠비의 파티에 참석한 데이지는 개츠비의 재력과 그의 변함없는 사랑에 빠져든다. 데이지의 남편 톰은 아내와 개츠비와의 사이를 불쾌해 하면서 개츠비의 뒷조사를 한다. 데이지는 개츠비와 닉과 조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 데이지는 점점 노골적으로 개츠비와의 사랑을 과시하고 뉴욕에 놀러갈 것을 제안한다. 톰과 개츠비는 서로의 차를 바꿔 타고 뉴욕으로 향한다. 톰은 도중에 기름을 넣기 위해 머틀의 남편 윌슨이 운영하는 주유소에 들렀다가 그들이 서부로 이사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뉴욕의 한 호텔에 도착한 네 사람. 5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데이지와의 간격에 조바심을 느낀 개츠비는 과거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면서 데이지가 톰을 사랑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하도록 강요한다. 분위기가 격해지면서 데이지와 개츠비는 먼저 호텔을 나와 집으로 향한다. 개츠비의 차를 운전하던 데이지는 톰이 운전하는 줄 알고 뛰어나온 머틀을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다. 데이지를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을 하는 개츠비. 머틀의 남편 윌슨은 개츠비를 찾아와 그를 권총으로 쏴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한다. 그리고 데이지는 남편 톰과 골치아픈 일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난다. 개츠비의 장례식에는 그동안 그 집을 드나들던 수백명의 사람들 중 단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는다. 개츠비가 그토록 사랑한다고 믿었던 데이지는 찾아오기는 커녕 꽃 한송이도 보내지 않는다. 그녀 하나만을 되찾기 위해 5년동안 온갖 방법으로 그 꿈을 좇아온 개츠비. 개츠비의 허무한 죽음과 쓸쓸한 장례식을 지켜 본 닉은 동부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44

개봉 : 1974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멜로 드라마

감독 : 잭 클레이톤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 (제이 개츠비 역), 미아 패로우 (데이지 부커넌 역), 브루스 던 (톰 부커넌 역), 캐런 블랙 (마이어틀 윌슨 역)

 

줄거리

 

1920년대 중반, 미국의 상류 사회의 별장 지대 롱아일랜드. 주인공 제이 개츠비(로버트 레드포드)의 호화주택이 세워진 곳. 개츠비의 집에서는 주말마다 화려한 파티가 벌어지지만, 초대된 손님 중 누구도 개츠비를 모른다. 개츠비는 수백 명의 손님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놓고 정작 자신은 테라스에 서서 손님들을 바라보다가 들어가버린다. 개츠비는 파티가 무르익을 무렵 저택 모퉁이에 있는 제방으로 나가 강 어귀에 떠 있는 작고 파란 불빛이 비치는 집을 바라보고 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 역시 아무도 없다. 사실 그는 그 집에 사는 여자 데이지(미아 페로)를 동경한다.

영화는 개츠비의 저택과 정원이 붙은 별장을 세내어 사는 닉의 '회상' 형식으로 전개된다. 닉은 데이지의 남편인 톰 부커넌(부루스 던)의 대학 친구이며 작가의 꿈을 가진 증권회사 직원이다. 8년 전, 켄터키 주의 어느 마을에 주둔하고 있던 젊은 육군 소위 개츠비는 그 마을의 데이지와 사랑한다. 그러나 곧 개츠비는 프랑스 전선으로 떠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났다. 그러나 데이지는 반 년 이상 돌아오지 않는 개츠비를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대부호의 아들 톰 부커넌과 결혼한다. 8년 후 개츠비는 데이지와 만난다. 남편의 눈을 피해 개츠비와 만나는 데이지. 데이지로부터 자신을 사랑했었고, 남편도 사랑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들은 개츠비는 충격을 받는다.

그 말을 들은 밤, 데이지는 개츠비의 차를 운전해서 돌아가던 중 갑자기 뛰어든 여자를 치고는 놀란 나머지 뺑소니를 친다. 죽은 여자는 공교롭게도 남편 부커넌의 정부. 그녀의 남편은 개츠비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개츠비를 살해한다. 한 여자에 대한 순수하고 순결한 사랑으로 살아온 남자의 허무한 죽음. 닉은 그런 개츠비의 삶을 우리에게 설명해준다.